본문 바로가기
영화

가버나움 리뷰 명대사 부모를 고소한 자인의 이야기 <다큐가 된 영화>

by 보물창고 주인 2023. 6. 14.
가버나움 포스터


가버나움 영화정보

개봉 : 2019. 01. 24
등급 : 15세 관람가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26분
감독 : 나딘 라바키
출연 : 자인 알 라피아 (자인 역), 요르다노스 시프로우 (라힐 역), 새드라 이잠 ( 사하르 역)

 

가버나움 줄거리


출생 기록조차 없이 살아온 12살 자인은 무책임한 부모 아래서 가짜 처방전으로 구한 마약성 진통제를 빻아서 물에 탄 음료수를 팔면서 힘겹게 동생을 챙기며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아끼는 여동생인 사하르(11살)를 성인 아사드에게 팔듯이 결혼 시키려고 하자 분노하고 가출한다.
가출 후 배고품에 허덕이다 라힐을 만나고 라힐의 도움으로 라힐의 아이를 돌보며 생활하지만 라힐도 밀입국자 신세로 하루하루 힘겹게 살고 있다. 그러다 라힐이 밀입국자로 잡혀가 추방당할 위기에 있고 라힐의 어린 아들까지 책임지게 된다.
아기 요나스가 버거워 보이지만 웃으며 보살피려는 자인의 모습은 눈물겹다.

우연히 거리의 아이들을 통해 자인이 난민으로 떠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서류를 찾으러 집에 들렀다가 여동생 사하르의 사망 소식을 듣고 분노하며 아사드를 죽이겠다고 하다가 경찰에 잡히고 법정에 선다.;

그리고 자인인 책임지지도 않으면서 아이를 낳은 죄명으로 부모를 고소하게 된다.


가버나움 명대사 


엄마의 말이 칼처럼 심장을 찌르네요
.
어른들한테 말하고 싶어요
애들을 돌보지 않는 부모가 지긋지긋해요
.
자라서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존중받고 사랑받고 싶었어요
.
배 속의 아기도 나처럼 될 거예요
애를 그만 낳게 해주세요!

 

가버나움 리뷰 


가버나움은 자신을 세상에 태어나게 한 부모님을 고소하려는 레바논 소년의 이야기로 출연 배우들은 레바논 빈민가 거리 아이들, 불법 체류자, 노숙자이며 픽션이 다큐가 된 영화랍니다. 

자인의 부모는 자신들도 가난의 피해자라 주장하지만 보살핌을 받은 적도 없는 자인이 어린 아기 요나스를 본능적으로 보살피는 모습이 가슴이 아픕니다.
영화 가버나움 제작진은 촬영이 끝난 후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들에 대해 지원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가버나움 이미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