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정보
개봉 : 2011. 07. 11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30분
감독 : 드니 빌뇌브
출연 : 루브나 아자발 (나왈 역), 멜리사 디소르미스 (잔느 역), 맥심 고데테(시몬 역)
줄거리
레바논 태생의 극작가 와즈디 무아롸드가 쓴 희곡 <화염>을 원작이며 드뇌 빌뇌브 감독을 세상에 알린 작품입니다.
드뇌 빌뇌부 감독의 알려진 작품으로는 듄, 블레이드 러너 2049, 컨택트, 시카리오:암살자의 도시, 프리즈너 등이 있습니 다.
주인공 나왈이 죽고 변호사는 그녀의 쌍둥이 자식 잔느와 시몽에게 유언장을 공개합니다.
잔느와 시몽은 지금까지 존재조차 몰랐던 아버지와 형을 찾아 어머니의 편지를 전하러 레바논으로 떠납니다.
잔느는 아버지를 시몽은 형의 흔적을 쫓으면서 어머니가 겪은 종교와 전쟁이 저지른 충격적인 과거를 마주하게 됩니다.
이슬람 여러 분파와 기독교가 내전을 벌이던 레바논. 그곳에서 기독교인 나왈은 이슬람 시아파 난민 와합과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사실을 알게 된 나왈의 오빠는 이슬람 교도 수니파로 와합과 나왈을 죽이려고 합니다. 명예살인을 하려 한 것입니다. 다행이 기독교인 할머니의 만류로 나왈은 간신히 죽음을 피합니다.

이후 와합의 아들을 낳고 그곳에서 살 수 없기에 아들의 발꿈치에 점 세개를 찍어 고아원으로 보내게 됩니다.

이후 삼촌이 신문사를 출간하던 곳에서 일하던 나왈은 기독교 민병대가 난민들을 위협한다는 소식을 듣고 고아원에 있는 아들을 찾기 위해 고향을 방문했다가 기독교 민병대가 난민이 탄 버스를 공격하는 상황을 목격합니다.
당시는 중동전쟁을 피해 팔레스타인으로 넘어온 난민과 기독교인 간의 충돌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후 잃을 게 없는 나왈은 아들을 찾기 위해 이슬람 테러단체에 가입하고 기독교 민병대 지도자를 암살하고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감옥에 갇힌 긴 시간동안 악랄한 고문 기술자인 아쿠타렉에게 강간을 당하고 임신과 출산을 하게 됩니다.
이때 태어난 아이가 쌍둥이 잔느와 시몽입니다.
형을 찾고 있는 시몬 역시 형에 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리하드는 고아원에 있다가 훈련을 받고 최고의 저격수가 되어 엄마를 만나고 싶어 했지만 기독교 민병대에 끌려가 고문기술자가 되었다고 전해 듣습니다.

1더하기 1이 1이 될 수 있냐고 묻습니다.
리하드는 아부타렉이고 잔느와 시몬의 아버지이자 형입니다.
시간이 흐른 후 아부타렉은 자신의 과거를 숨기고 캐나다에서 살고 있었고 우연히 엄마는 수영장에서 발에 점 세 개가 찍힌 청년을 보게 되는데 그는 자신이 과거 어쩔 수 없이 고아원에 보내야 했던 아부타렉이었습니다.
나왈은 아부타렉에게 두통의 편지를 남겼습니다.
한 장은 고문 기술자였던 아부타렉에게
한 장은 자신의 아들 아부타렉에게
고문기술자였던 아부타렉에게는 용서를, 아들에게는 그리움과 사랑을 전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리뷰
정치과 종교 내전에서 시작된 나왈과 아부타렉의 비극.
엄마와 아들로 평생을 애타게 그리워했을 나왈와 아부타렉
잔느와 시몽 역시 전쟁의 피해자입니다.
우리는 전쟁과 무관한 것처럼 보이지만 전쟁과 폭력의 참혹함 그리고 보복의 굴레에 대해 절대 잊지 말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가슴이 먹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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