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정보
개봉 : 2022. 02. 18
감독 : 벤스틸러
출연 : 애덤 스콧 (마크 s역), 브릿 로워(헨리 R역), 잭 체리(딜런 G), 존 터투로(어빙 B역)
리뷰
애플TV에서 만든 드라마로 시즌1에 해당된다.
“저는 제 의지로 단절이라는 시술을 받습니다."
"직장 생활과 사생활의 기억을 분리 단절 시키는데 동의합니다.”
루먼 단절 층에 있는 동안 사생활의 기억을 할 수 없고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면 직장에서의 기억은 유지되지 않는다. 이 변화는 포괄적이고 돌이킬 수 없으며 시술은 자발적이다.
회사 내 인격은 이니고 회사 밖 인격은 아우티로 불린다.
마크는 시술로 직장 생활과 사생활의 기억이 나뉜 사람들로 이루어진 부서의 팀장이다.
마크의 이니는 밝고 성실하고 친절하고 젠틀한 반면 아우티는 부인의 죽음으로 우울증에 걸린 사람이다. 회사에서 일하는 8시간 만이라도 부인을 잊기 위해 시술을 받았다. 살기 위한 선택이었겠다.
신입 헬리가 들어오는데 회사에 적응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그만두고자 하지만 그만둘 수도 없다. 아침이면 이니가 되어 다시 출근한다.
마크는 신입 헬리의 부적응을 도우며 그녀에게 마음을 연다. 더불어 친한 동료였던 피티가 아우티 마크에게 나타나면서, 혼란에 빠지고 회사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노력한다.
9편까지인데 전반부는 다소 지루하지만 도대체 뭐지..? 하면서 다음이 궁금해진다. 후반부는 흥미진진하며 헬리의 아우티를 보고 진심으로 놀랐다.
직장내 인간관계로 스트레스가 많고 생각과 걱정이 머리를 가득 채운다. 우리가 하는 걱정의 90%는 불필요한 걱정이란다. 하지만 생각과 걱정을 멈추기는 쉽지 않다.
스위치를 껏다 켜는 것처럼 생각을 멈출 수 있다면 이니와 아우티가 있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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