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정보
개봉 : 2012. 07. 26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 드라마, 스릴러, 서스펜스
러닝타임 : 112분
감독 : 린 램지
출연 : 틸다 수윈튼(에바 역), 에즈라 밀러(케빈 역), 존 c.라일리(프랭클린 역)
리뷰
자유로운 삶을 즐기던 여행가 에바가 뜻밖의 임신으로 아들이 생겼고 아들이 생긴 후 에바의 삶은 180도 달라집니다.
갑작스런 독박육아로 에바의 일상은 지쳤고 케빈의 이유를 알 수 없는 반항?에 지쳐갑니다.
남편 프랭클린은 방관자 입장으로 에바의 어려움을 공감하지 못하며 영화는 시종일관 에바의 시점에서 전개되기에 케빈의 행동은 말그대도 이유를 알 수 없는 반항으로 보여집니다.
에바와 케빈의 관계가 변할 수 있었던 계기가 있었지만 그때도 에바는 침묵을 택합니다.
영화가 진행되고 케빈의 사악한 악행이 계속되도 에바는 케빈에게 왜? 라는 질문을 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반항의 이유가 엄마때문이라는 말을 듣는 것이 두려웠기 때문일까요..?
케빈이 살인 후 감옥에 수감되고 2년 쯤 될때 (18세 성인이 되기 며칠 전)
에바는 케빈에게 "왜 그랬니?" 이제 그 이유를 말할 때가 되지 않았니? 라고 묻습니다.
케빈은 "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어." 라고 답하죠..
에바가 모성애가 부족한 것 아니냐? 케빈이 사이코패스아니냐? 로 간단히 말하기에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대사
익숙한 거랑 좋아하는 거랑은 달라. 엄마는 그냥 나에게 익숙한거야
왜 그랬니? 이제 그 이유를 말할 때가 되지 않았니
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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